본문 바로가기
그룹명/스크랩 정보

건강.보험

by 미루me 2014. 2. 28.


첫번째는 치매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라는 것이다.
치매는 외로움에서 오는 병이니
취미생활과 소일거리를 늘리고
손발과 머리를 자주쓰라고 권하고 있다.


두번째는 굳이 연명 치료를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혹시 갑작스럽게 사고를 당하거나 정신을 잃어
의사표현이 어려울 때를 대비해
"불필요한 연명 치료를 받지 않겠다"는
사전의료의향서까지 써두라고 조언한다.
연명치료를 해 수명을 늘린다고 해봐야
숨만 쉰다고 제대로 된 삶을 사는게 아니기 때문이다.


공감한 이 2가지 조언의 공통점은
병으로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이다.
많은 의사들이 "암처럼 치명적인 질환이 주는 고통은
병 자체에서 오는 통증보다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할 기회를 잃게하고,
가족과의 관계를 멍들게 하는 게 더 크다"고 지적한다.
[오랜 간병에 효자 없다]는 말과도 같은 맥락이다.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핵심은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다.
현재 추세로 보면 예전보다 오래는 살지만
노년에 병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치매는 이미 사회적인 문제로 떠올랐다.
노령 이전인 40~50대에 발생하는 초로치매도 급증하고,
2013년 현재 우리나라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환자라는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노후 대비의 안전망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이럴 때 생각해둘만한게 간병보험인 것 같아
매경 이코노미 재테크팀장 명순영씨의 컬럼을 소개한다.

 

 

DSC03834.JPG

 



얼마 전 유명 가수의 부친과 조부가
간병 때문에 동반 자살해 충격을 줬다.
한국도 간병의 사회화에 본격 고민할 시기가 됐고
현실적인 대비책 중 하나가 간병보험이 될 수 있다.
가족들의 정신적인 고통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최소한 경제적인 부담감을 지워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최근 보험사들도 앞다퉈 장기요양, 간병 등을
보장해 주는 [간병보험]을 내놓았다.


교보생명의 [(무)교보LTC종신보험]은
장기간병보험과 종신보험을 결합시켜
장기간병상태(LTC) 진단시 간병자금과 간병연금을,
사망시에는 사망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주계약 1억 원에 가입시
중증치매 또는 일상생활장해 진단이 확정되면
일시금으로 3,000만 원의 간병자금을 받는다.
매년 생존하면 1,000만 원의 간병연금을 10년간 받을 수 있어
가족들이 돈 걱정 없이 간병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망시에는 2,000만 원의 사망보험금도 지급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기존의 종신보험이 유가족의 생활 보장에 중점을 뒀다면
이 상품은 유병장수시대에 가족의 간병비 부담까지 덜어주는
진화된 종신보험"이라 설명했다.


LIG손해보험은 [LIG 110 LTC 간병보험]을 내놓으며
"100세 시대를 넘어 110세 시대로 진입하고 있는
최근의 추세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추가 보험료를 내면 100세 이후 10년을
더 길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지급하는 급여와는 별개로
가입금액에 따라 장기요양등급 1급 판정시
최대 1억6,000만 원의 간병비를 일시에 지급한다.
간병연금 특약에 가입하면 1급 판정시
이후 5년간 60회에 걸쳐
매월 최대 200만 원의 연금을 추가로 나눠 받는다.


업계 최초로 간병보험에 납입면제제도를 도입해
장기요양 등급 판정시 약정된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받을 수 있고
이후 갱신보험료를 제외한 보장보험료에 대해
납입면제를 받도록 보험료 부담을 줄였다.


현대해상은 장기요양, 상해, 질병 등
노년층에 유용한 담보들을 보험료 인상 없이
100세까지 보장하는 [든든한100세 간병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돼 보험금 지급절차가 간소하고
기존 간병보험에 비해 상품 내용이 쉽다.
보장금액은 장기요양 1등급 판정시 1억 원,
2등급 7,000만 원, 3등급 2,000만 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최초 등급 파정 후 상태가 악화되어 등급이 상향조정되어도
차액부분의 보험금을 추가로 지급 받을 수 있다.
비갱신형으로 경제적 능력이 떨어지는 노년기에도
보험료 부담 없이 100세까지 보장받는다.


동부화재의 [무배당 프로미라이프 가족사랑간병보험]도
치매나 중풍과 같은 노인성 질환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할 때 간병비와 간병연금을 집중 보장한다.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지급하는 급여와는 별개로
장기요양등급 판정시 등급에 따라
최대 1억5,000만 원의 간병비를 일시 지급한다.
이후 5년간 60회에 걸쳐 매월 최대 50만 원의
간병연금을 추가로 나눠 지급한다.


메리츠화재보험의 [(무)The즐거운 시니어보장보험]은

치매보장을 특화했다.
건강할 때 예방부터, 질병 발병시 진단과 치료,
발병 뒤 요양까지 토탈케어가 가능하다.
치매 발병 전에는 질병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를 받게 되면 초기치료비를 위한 진단비와
매월 필요한 간병비가 지급된다.
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전문 의료진으로부터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발병 후 요양시에는 환자와 부양가족을 위한
가사도우미, 방문간호 등 혜택을 받는다.
은퇴 후 소득부족 보완을 위한 노후자금 전환 옵션을 두어
긴급자금 필요시 노후자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우리 인생도 식물들처럼 매년 봄이 되어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면 어떨까 상상을 해본다.

 

 [매경 이코노미 재테크팀장 명순영]

 

 

DSC03832.JPG

 

 

 

사실, 고혈압은 90퍼센트 이상이 원인 불명이다. 혈압을 낮추었더니 사망률이 하락했거나,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질환이 감소되었음을 검증해 주는 실제 데이터는 아직까지 없다. 성인이 되면 동맥도 노화로 딱딱해져서 혈액을 흘려보내는 힘이 약해진다. 따라서 우리 몸은 나이를 먹을수록 혈압을 높이려고 한다. 뇌나 손발 구석구석까지 혈액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다. 이런 상태를 약으로 떨어뜨리면 지각이 둔해지거나, 몸이 휘청거리게 된다. 핀란드의 한 연구 팀이 75세부터 85세까지의 ‘혈압 강하제를 먹지 않는’ 남녀 521명을 추적 조사했는데, 그 결과 80세 이상 그룹에서는 최고혈압이 180mmHg 이상인 사람들의 생존율이 가장 높고, 최고혈압이 140mmHg 이하인 사람들의 생존율은 뚝 떨어졌다. 그런데도 일본에서는 최고혈압이 130mmHg만 넘어가면 위험하다며 약을 권하고 있다.
('혈압 130은 위험 수치가 아니다' 중에서/ p.46)


약은 ‘독’이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의 위험이 있다 . 소량을 단기간 복용하는 정도라면 간이나 신장이 약의 독성을 처리해 주는 경우가 많지만, 약의 복용이 습관화되면 틀림없이 부작용이 나타난다. 그리고 단기간이나 소량이라도 약이 독인 이상 복용하는 사람의 건강 상태에 관계없이 언제 부작용으로 나타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 병이 진행되고 있거나, 신경계나 심장의 생리 기능이 약해져 있는 경우 약을 복용하면 그 즉시 쇼크사 하는 경우가 있다(아나필락시 반응). 심지어 별 생각 없이 먹고 있는 시판 중인 감기약조차 중대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3종류 이상의 약을 한꺼번에 먹지 마라' 중에서/ p.79)


항암제는 맹독과 같다. 흔히 항암제가 효과가 있다는 것은 ‘암 덩어리를 일시적으로 줄인다’는 의미일 뿐이다. 그 암 덩어리는 반드시 다시 커진다. 즉 항암제가 효과가 있다는 것은 암을 치료한다거나, 좀 더 살게 된다는 말이 아니다. 1990년 미국 의회에 제출된 기술평가국 보고서에 따르면 “항암제, 방사선 등은 병소를 일시적으로 축소시키지만, 이 축소는 의미가 없고 생명 연장 효과가 인정되지 않을 뿐 아니라 환자의 생활의 질을 악화시킨다”고 한다. 암은 대부분 위암이나 폐암, 유방암처럼 덩어리로 이루어진 ‘고형 암’으로, 이런 암에는 항암제가 무의미하다. 즉 항암제는 고통스러운 부작용과 수명을 단축시키는 효과밖에 없다는 말이다.
('암은 건드리지 말고 방치하는 편이 낫다' 중에서/ pp.92~93)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이 암이 사라졌다거나, 말기 암의 증상이 나타나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가 다시 살아온 사람은 내가 진찰한 수백 명의 환자 중(세계의 여러 논문을 봐도)에는 한 사람도 없다. 진짜 암은 발생하면 즉시 여기저기 장기로 전이해, 종국에는 반드시 숙주의 생명을 앗아간다. 그런데도 “암을 고칠 수 있다”는 의사들의 주장은 진실한 것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나는 여러 가지 논문과 자료를 읽고, 검증해보았고,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의사들이 위와 같은 요법이 유효하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주로 환자의 ‘암이 사라졌다’, ‘축소되었다’, ‘더 이상 커지지 않는다’, ‘선고받은 남은 수명보다 오래 살았다’ 등의 체험담이었던 것이다. 실질적으로 암 진단에 꼭 필요한 ‘병변의 일부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세포를 조사’하는 일조차 하지 않은 엉성한 에피소드가 지나치게 많았다. 예컨대 폐의 음영을 전이 암으로 진단하고 자신의 요법을 권한 뒤, 암이 사라졌다고 주장하는 식의 속임수가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다.
('채소주스, 면역요법 등 수상한 암 치료법에 주의하라' 중에서/ pp.132~133)


미국 암연구재단과 세계암연구기금이 500개나 되는 세계 각국의 연구 논문을 바탕으로 작성한 ‘암 예방과 식생활 등의 관계’에서는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은 폐암의 위험이 줄어든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MD 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가 초기 유방암 치료 여성들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신뢰도 높은 추적 조사를 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채소, 과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극도로 낮은 식사는 여성의 유방암 재발의 위험을 줄이지 않는다. 국가가 권장하는 양의 채소를 먹고 있는 일반 그룹과 비교하면 생존 기간도 같다.” 따라서 인공적으로 합성된 비타민을 보조 식품의 형태로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며, 채소나 과일로 섭취하는 천연비타민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몸에 좋다는 보장은 없다.
('다시마나 미역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마라' 중에서/ p.164)

 

 

 

 한강둔치에 어느새 봄이 찾아왔다.

양지 바른 곳에는 큰개불알풀꽃(봄까치)이 몇송이 피어 있었다. 

DSC03847.JPG

'그룹명 > 스크랩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폐에 좋은 8대 슈퍼푸드는?  (0) 2014.10.14
과일 깍기  (0) 2014.05.20
현미밥 먹을 때 주의할 점  (0) 2013.11.25
건강에 좋은 식물성 기름  (0) 2013.10.04
익혀야 빛을 보는 채소  (0) 201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