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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깔끔한 문장 ?만들기 / 김이랑 깔끔한 문장 만들기 / 김이랑 깔끔한 문장 만들기 -1 '복수형' 수필을 읽다보면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 ‘-들’을 남용한 글이 많습니다. 영문 번역체의 영향을 받은 탓입니다. 심지어 신춘문예나 문학상에 당선된 작품에도 이런 경우가 많아 문맥이 매끄럽지 못합니다. 우리말은 굳이 ‘.. 2014. 2. 25.
섬인 채 섬으로 서서 섬인 채 섬으로 서서 남해 바다는 파도의 여운조차 없이 조용히 모습을 드러내었다. 하늘을 닮은 바다, 바다를 닮은 섬들, 그리고 섬기슭에 정박한 작은 배들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했다. 나는 일찍이 바다를 보았지만 이처럼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고 이야기가 담긴 바다를 보기는 처.. 2012. 8. 13.
허난설헌 하늘거리는 창가의 난초 가지와 잎 그리도 향그럽더니, (盈盈窓下蘭 枝葉何芬芳)/ 가을 바람 잎새에 한번 스치고 가자 슬프게도 찬 서리에 다 시들었네. (西風一被拂 零落悲秋霜) / 빼어난 그 모습은 이울어져도 맑은 향기만은 끝내 죽지 않아, (秀色縱凋悴 淸香終不死)/ 그 모습 보면서 내.. 2012. 8. 2.
염상섭 수필의 특성 염상섭 수필의 特性 -일상성의 진실과 아이러니- 1. 서언 廉想涉(1897-1963)은 한국근대문학과 삶을 같이한 작가로서 500여 편의 글을 남기었다. 그가 전념한 장르는 물론 소설 그것도 장편소설이지만 1920년대에는 대표적인 문학평론가이기도 했다. 한편 염상섭은 많은 잡문을 쓴 작가이기도 .. 2011. 11. 27.